구룡마을 3,739가구와 2,120가구, 공급 규모가 달라 보이는 이유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정비사업을 살펴보다 보면 3,739가구와 2,120가구라는 숫자가 함께 나옵니다. 둘 중 하나가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두 발표가 가리키는 범위와 기준 시점이 다릅니다.

도시 주택 공급을 설명하는 자체 제작 이미지
설명용 자체 제작 이미지이며 구룡마을 현장 사진은 아닙니다.

2025년 발표의 3,739가구는 전체 사업 규모

서울시의 2025년 12월 11일 발표는 구룡마을 정비사업 전체 계획을 3,739가구로 설명했습니다. 그중 1,691가구는 미리내집으로 제시했습니다. 당시 착공 목표는 2027년, 준공 목표는 2029년이었습니다. 이 숫자와 일정은 해당 발표 시점의 계획입니다.

2026년 발표의 2,120가구는 M·B2 두 블록

서울시의 2026년 7월 22일 발표는 M블록 300가구와 B2블록 1,820가구, 합계 2,120가구의 건축계획에 관한 것입니다. 전체 사업 규모를 2,120가구로 바꿔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두 블록의 미리내집은 각각 165가구와 1,177가구로 제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발표에서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했고 향후 계획 변경 가능성도 밝혔습니다.

계약·청약 판단 전 확인할 것

전체 계획 수치와 특정 블록의 심의 수치를 구분하고, 사업 일정은 최신 서울시 고시와 모집공고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기사 제목에 등장하는 전세금 5억 원은 위 서울시 발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아 현재 임대조건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이 글의 수치와 일정은 2026년 10월 기준으로 확인한 발표 시점의 계획입니다.

자료: 서울시 2025년 12월 발표 · 서울시 2026년 7월 발표 · 소재가 된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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